사진의 경우 핸드폰 / DSLR / 미러리스의 경우 활용하시는 장비에 따라서 사진 결과물의 퀄리티는 다를 수 있습니다.
촬영할 때, 꼭 카메라의 구매 여부에 대해 많은 질문을 받습니다.
카메라의 경우 있으면 좀 더 내가 찍고 싶은 사진, 즉 상상한 사진에 가깝게 찍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분께 말씀드리는 점은 내가 찍으려는 사진이 어떤 것인지 정확하게 아셔야 카메라가 값어치를 한다는 것입니다.
기종별 카메라가 가진 센서의 특징을 알고, 내가 촬영하려는 사진이 어떤 사진인지 명확하게 알고 계신다면
핸드폰으로 찍을지, DSLR이나 미러리스를 사용해야 하는지, 렌즈는 어떤 렌즈를 해야 그런 사진을 찍을 수 있는지가
명확하게 구별이 됩니다. 따라서 블로그를 통해 카메라의 특성에 대해 자세히 읽어보신 후 결정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카메라 기종에 상관없이 사진, 이미지는 센서에 들어오는 빛을 인식합니다.
그냥 빛이 들어온다면 밝기 정도만 남겠지만, 우리가 사용하는 카메라는
그 순간을 기록합니다. 순간이 센서로 들어와 사진으로 남을 수 있는 것은 초점이 맞아 상이 뚜렷하게 맺어집니다.
그런 초점과 카메라 이미지 센서 사이의 거리를 우리는 ‘초점거리’라고 부릅니다.
초점거리는 광축에 평행으로 입사한 빛, 즉 광선이 광축과 교차하는 점을 뜻합니다. 대상 광학계가 얼마나 강하게 빛을 수렴하거나 분산시키는지를 측정하는 정도를 나타내는 값입니다. 그리고 광학계의 상 주점으로부터 상 초점까지의 거리를 뜻하기도 합니다.
주의해야 할 점은, 상이 맺히는 위치를 뜻하는 상점과는 다른 단어이기 때문에, 혼동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합니다.
초점거리가 길다 하는 것은 배율(사진이 크게 보인다는) 것입니다.
초점거리가 짧다는 것은 피사체로부터 가까운 거리에서 촬영해야만 크게 촬영할 수 있습니다. 같은 거리에서 촬영거리를 비교하면
초점거리가 긴, 망원렌즈가 피사체로부터 거리가 멀리 있으며, 그와 동시에 멀리 있는 물체를 찍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광각렌즈는 앞서 말한 바와 같이 피사체로부터 거리가 몹시 가까우며, 그와 동시에 거리감을 갖는다면 피사체가 작게 화면이 위치하게 되고 이는 많은 배경과 물체를 한 컷에 담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를 통해 우리는 화각을 알 수 있습니다.
화각은 카메라가 담을 수 있는 이미지의 각도를 뜻합니다.
화각이 넓다 좁다는 것은 사진에 담기는 배경 감으로 이해하시면 쉽습니다.
카메라에 얼마나 많은 공간을 담는가, 그리고 원근감의 차이가 나타나게 됩니다.
35mm 필름을 기준으로 우리는 화각에 따라 초광각, 광각, 표준, 망원, 초망원으로 분류합니다.
화각 | 렌즈 종류 | 초점 거리 |
114°–94° |
초광각 Super Wide Angle | 14 mm–20 mm |
84°–63° |
광각 Wide Angle | 24 mm–35 mm |
47° |
표준 Normal Lens | 50 mm |
28°–8° | 망원 Telephoto | 85 mm–300 mm |
6°–3° | 초망원 Super Telephoto | 400 mm–1000 mm |
크롭 팩터는 사진 또는 모니터를 통해서 볼 때! 즉 최종 결과물에서 보이는 거리감이나 광각 망원의 정도를 알려줍니다. 기존의 135 포맷 필름과 비교했을 시 나타나는 비율을 알 수 있도록 해줍니다.
예를 들어보자면 같은 조리개, 같은 초점길이의 렌즈 (동일 조건)로 같은 거리에 위치한 피사체를 촬영했을 경우, 변화되는 피사계 심도 혹은 배경이 얼마나 입체적으로 나타나는지 (반대로 압축하여 나타나는지) 효과를 볼 수 있으며, 기존 사용한 135 포맷 대비로 미리 유추해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카메라의 센서 사진과 무관하게, 중형 사진기부터 소형 콤팩트 디지털 사진이기에 이르기까지, 모든 디지털 사진기의 센서 크기에 크롭 팩터(crop factor)를 적용하여 렌즈의 환산 초점거리를 알 수 있다.
다양한 센서 크기에 따라서 변화하는 화각 즉 환산 초점거리의 변화는 모든 사진기에 적용될 수 있으며 콤팩트 디카, 중형 포맷, 그리고 대형 포맷도 예외가 아닙니다.
예를 들면 콤팩트 디지털 사진기의 실제 초점거리에 해당하는 화각은 크롭 팩터를 통해서 간단하게 환산 초점거리로 변환하여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총정리를 해보자면,
우리는 세 가지로 알아두면 촬영하실 때 활용할 수 있습니다.
광각: 초점거리 - 짧음 / 화각 - 넓다. 원근감의 과장이 발생하여 피사체는 작게 나오지만 넓은 범위를 한 번에 촬영 할 수 있다. = 풍경
표준: 사람의 눈으로 보는 화각과 가장 유사하다. 우리가 보는 피사체의 사이즈를 사진에 비슷하게 담아낼 수 있다. = 자연스러운 사진
망원: 초점거리 - 길다/ 화각 - 좁다. 쉽게 말해 줌을 해서 찍는 사진이다. 멀리 있는 피사체도 크게 확대되어 사진에 담긴다.
화각이 좁기 때문에 피사체가 강조된다 = 인물 및 제품
오늘 알려드린 이러한 초점거리와 화각은 카메라의 렌즈를 구매하는 데 많이 중요합니다.
렌즈의 가격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구매하실 때 오늘 배운 초점거리와 화각으로 선택하실 때 올바른 구매 하시길 바랍니다.
추가로 말을 붙이자면, 좋아하는 사진을 유심히 보게 된다면 화각을 유추해 볼 수 있습니다.
주된 피사체의 크기, 배경감을 집중해서 보시면 좋습니다.
실제 사이즈가 과장되지 않았는지, 배경 감이 좁은지 넓은지 유심히 보게 된다면
내가 찍고 싶은 사진에 한 걸음 가까이 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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